2NE1 완전체 컴백을 기다리던 팬들에게 희소식이 들려왔습니다. YG엔터 양현석 프로듀서와 신사옥에서 최근 회동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16년 갑자기 해체소식을 전하며 팬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던 2NE1. 긍정적인 시그널과 함께 레전드 걸그룹의 컴백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2NE1 완전체 컴백 지금이니?
지난 27일 와이지엔터테인먼트 총괄 프로듀서 양현석과 2NE1은 서울 합정동 신사옥에서 2시간 동안 회동을 가졌습니다.
무려 8년 만에 완전체(산다라박, CL, 공민지, 박봄)로 양현석 프로듀서와 만남을 가지게 된 것이며, 2NE1 컴백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6월 28일 컬투쇼에 산다라박이 게스트로 출연, 2NE1의 '컴백을 기다리고 있다'라고 조심스럽게 밝혔습니다.
투애니원 팬 커뮤니티에는 벌써부터 작곡가와 컴백 날짜까지 예상하며 팬심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NE1이 올해 컴백하게 된다면 무려 16년 이후 8년 만에 완전체로 무대에 올라서게 됩니다.
투애니원 멤버는 지금
독특한 개성을 가진 2NE1은 걸그룹 특유의 칼군무가 아닌 자신의 개성을 자유롭게 표현하며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그녀들이 가진 개성만큼이나 현재는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 중인데요.
산다라박은 해체 이후 연기와 예능 게스트로 출연, 꾸준히 대중들에게 얼굴을 알렸습니다.
23년에는 디지털 미니 앨범을 통해 솔로가수로 데뷔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더해 유튜브 구독자 150만을 보유한 유튜버(DARA TV)로 꾸준히 활동 중입니다.
산다라는 얼굴형과 두상이 이뻐 파격적인 헤어스타일(파인애플 머리)을 무대에서 자주 보여주었는데요.
https://youtu.be/dzF2sGaKgvc?si=DZmsvXBoBRdCqIzv
본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파인애플 머리 묶는 방법' 소개하며 유튜브에 진심인 모습 보여주고 있습니다.
CL은 2019년 계약 만료로 YG를 떠난 후, 독자적인 Very Cherry라는 팀을 꾸렸습니다.
솔로 활동뿐 아니라, 패션어워즈 심사위원을 맡는 등 다방면에서 그녀의 재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3년에는 아기상어 극장판 목소리 출연하며 팬들에게 소식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트위터 141만 팔로워를 가지고 있는 인플루언서로 해체 후에도 여전히 왕성한 활동 보여주고 있습니다.
투애니원의 막내 춤꾼 공민지 또한 그룹 해체 이후 다양한 예능에 출연하였고, 싱글 앨범으로 개인 활동 이어갔습니다.
2019년에는 아버지와 연예기획사를 설립, 막내 춤꾼 공민지가 아닌 프로듀서로 변신하기도 했습니다.
불후의 명곡 'You And I'로 영원히 기억되는 메인 보컬 박봄은 별다른 홍보나 일정 없이 꾸준하게 싱글 앨범을 통해 팬들과 만남을 해 왔습니다.
대외적인 활동이 적었기 때문에 완전체 컴백 한다면 가장 반가운 얼굴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YG가 2NE1을 선택한 이유
YG는 블랙핑크 이전 투애니원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며 KPOP 성공의 초석을 마련했습니다.
이후 블랙핑크의 성공은 와이지엔터테인먼트 주가를 폭발적으로 상승시켰습니다.
하지만, 블랙핑크 재계약 문제로 난항을 겪으며, 부진한 실적과 함께 주가도 끝없이 추락하고 맙니다.
※YG엔터 주식 관련 내용은 하단 글 참고
와이지엔터테인먼트 주가 베이비몬스터 컴백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주가는 23년 5월 고점을 찍고 난 후 끝없이 추락하며 24년 6월 28일 기준 고점대비 반토막 이상 떨어졌습니다. 블랙핑크 이슈 이후, YG엔터는 베이비몬스터 데뷔를 통해 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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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새롭게 키우는 걸그룹 베이비몬스터가 데뷔하였지만, 아직은 인지도가 부족합니다.
따라서 새롭게 걸그룹을 키우기보다는 여전히 글로벌 팬덤을 보유한 2NE1에 손을 내민 것으로 보입니다.
산다라박은 현재도 왕성하게 유튜브 활동(구독자 150만 이상)하고 있으며, 특히 해외 구독자를 많이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CL은 할리우드까지 무대를 넓히며 글로벌 인지도를 쌓았습니다.
이는 해외 팬덤 유입에 더없이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보입니다.
오랜 시간 공들여 리스크 안고 신인 걸그룹을 키우는 것보다 2NE1이라는 안정적인 캐시카우를 선택한 것으로 보입니다.
양현석 프로듀서 또한 한동안 다양한 사건에 연루되며, 엔터사업에 집중하기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
이러한 공백을 타개할 전략으로 2NE1이라는 최선의 카드를 선택한 것으로 보입니다.
완전체 컴백을 기다리며
걸크러시의 상징과도 같은 2NE1 컴백 무대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회식자리에서 꼭 불렀던 2NE1의 '파이어' 같은 명곡과 멋진 퍼포먼스를 하루빨리 볼 수 있기 바랍니다.
파인애플 머리 산다라박이 이번에는 어떤 헤어스타일로 팬들 앞에 서게 될지 중요한 관전 포인트(?)가 될 것 같습니다.
투애니원의 팬이자 와이지엔터테인먼트 주주로서 2NE1의 컴백과 성공을 기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