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유빈 선수는 24년 파리 올림픽 여자 탁구 단체전 준결승 경기를 앞두고 있습니다. 8일 오후 10시 세계 랭킹 1위 중국을 상대로 결승전 티켓을 두고 치열한 경기를 펼치게 됩니다. 세계 랭킹 7위 신유빈 선수의 프로필, 연봉, 수상 경력과 준결승 상대인 중국과의 전적 확인해 보겠습니다.
신유빈 프로필 연봉
1. 본명 - 신유빈
2. 출생 - 2004년 7월 5일, 20세, 경기도 수원시
3. 국적 - 대한민국
4. 신체 - 키 169cm, 몸무게 61kg, 혈액형 B형
5. 종목 - 탁구/ 세계 랭킹 7위, 여자 복식 세계 2위
6. 소속 - 대한항공 여자 탁구단(2021 ~ 현재)/ 규슈 아스티다(2021 ~ 현재)
7. 전형 - 오른손, 셰이크핸드 올라운드
8. 가족 - 아버지 신수현, 어머니 홍미선, 언니 신수정
9. 학력 - 청명중학교
10. 연봉 - 대한항공 소속으로 약 2억 4천만 원이며, 광고 수입을 포함하면 약 5억 원으로 추정
11. 신유빈 선수 인스타그램
신 선수는 어릴 때부터 탁구 신동으로 불리며, '꼬마 현정화'로 동네 탁구장을 접수하였습니다.
5살 때 탁구를 시작, 빠르게 두각을 나타냈고 초등학교 시절부터 다양한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주목받았습니다.
만 15세 나이에 최연소 국가대표로 발탁되고, 2020년 도쿄 올림픽에 출전하며 본격적으로 국제무대에 이름을 알렸습니다.
수원에서 '신수현 탁구 클럽'을 운영하는 아버지의 영향으로 어린 시절부터 탁구와 함께하는 환경이 갖춰지고 어머니 역시 만삭의 몸에도 탁구장을 다닐 정도로 좋아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부모님의 영향과 타고난 재능 그리고 선수 본인의 노력으로 국내외 대회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두며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탁구 수상 경력
신유빈 선수는 2024 파리 올림픽에서 좋은 경기 운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7월 31일 임종훈 선수와 함께한 혼합 복식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며 12년 만에 올림픽 탁구 메달을 획득하는 성과를 이뤘습니다.
특히, 군 입대를 앞둔 혼합 복식 동료 임종훈 선수에게 동메달을 선사, 병역 특례 혜택을 받게 되었습니다.
참고로 임 선수는 메달을 따지 못했다면 올해 8월 올림픽 이후 태릉선수촌이 아닌 군훈련소 입소 예정이었습니다.
- 주요 수상 경력
연도 | 대회 | 수상 |
2017 | 카데트 아시아 선수권 | 단체전 은메달 |
리바 델 가르다 주니어 세계 선수권 | 단체전 동메달 | |
2018 | 벤디고 주니어 세계 선수권 | 단체전 동메달 |
네피도 주니어 아시아 선수권 | 단체전 동메달/ 여자 복식 금메달 | |
2019 | 울란바토르 주니어 아시아 선수권 | 단체전 동메달/ 여자 복식 은메달 |
2021 | 도하 아시아 선수권 | 단체전 은메달/ 단식 은메달/ 여자 복식 금메달 |
2022 | 항저우 아시안 게임 | 단체전 동메달/ 여자 단식 동메달/ 혼합 복식 동메달/ 여자 복식 금메달 |
2023 | 평창 아시아 선수권 | 단체전 은메달/ 여자 복식 동메달/ 혼합 복식 동메달 |
더반 세계 선수권 | 여자 복식 은메달 | |
2024 | 파리 올림픽 | 혼합 복식 동메달 |
파리 올림픽 탁구 경기 정보
한국 여자 탁구 대표팀은 지난 6일 스웨덴을 3-0으로 이기며, 2012년 런던 올림픽 이후 12년 만에 4강 진출했습니다.
이번 대회에서는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이후 16년 만에 메달권 진입을 노리고 있는데요.
오늘 8월 8일 오후 10시 한국 여자 탁구 대표팀은 2024 파리 올림픽 단체전 4강에서 중국을 상대합니다.
신유빈, 이은혜, 전지희로 구성된 한국팀은 사우스 파리 아레나에서 중국과 결승행 티켓을 두고 치열한 경기를 펼치게 됩니다.
하단 버튼을 누르면 여자 탁구 대표팀과 중국의 4강 경기 실시간으로 볼 수 있습니다.
여자 탁구 VS 중국 전적
오후 10시 진행되는 준결승 상대 중국은 인구 14억이 즐기는 스포츠인 탁구에서 세계 최강의 실력을 자랑하며, 7일 대만과의 8강전에서 3-0의 승리를 거뒀습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단식 금메달, 은메달을 가져간 천멍, 쑨잉샤 선수들이 그대로 단체전 출전해 앞도적인 기량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한국 탁구 여자 단체 대표팀과 중국 대표팀의 전적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 복식 : 신유빈-전지희 조는 중국의 천멍-왕만위 조에 2전 전패
- 단식 : 한국이 1승 30패, 유일한 승리는 전지희가 5년 전 싱가포르 T2 다이아몬드 대회에서 천멍을 이김
- 올림픽 : 2004년 아테네 올림픽 남자 단식 결승 유승민(현 대한탁구협회 회장) 선수가 왕하오(현 중국 남자 대표팀 감독) 선수 이김
이후 중국과의 경기에서 13연패를 기록 중으로 전적과 실력만을 놓고 보면 불리한 상황입니다.
다만, 선수 개인이 아닌 팀으로 진행되는 만큼 그 어느 때보다도 선수들의 단합이 좋고, 선수들 개인의 목표가 뚜렷해 좋은 결과 기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 또한 1988년 서울 올림픽 현정화·양영자 선수 금메달 이후, 오랜만에 생중계로 경기 직관하려 합니다.
당시 현정화 선수는 중국의 자오즈민·천진 선수를 상대로 금메달을 따내고 이후 승승장구하며 선수 커리어 정점을 찍기도 했습니다.
신 선수 역시, 오늘 경기가 그 시발점이 되기를 바랍니다.
오늘 밤, 30년 경력의 생활체육인으로서 탁구채를 꼭 쥔 체 경기 직관하며 신유빈, 전지희, 이은혜 선수에게 기(氣) 보내드리겠습니다.
스포츠는 세상을 바꾸는 힘이 있다
신유빈 선수는 파리 올림픽에서 여러 차례 중국 선수들과 경기를 진행했고, 아쉽게도 패하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매 경기 최선을 다하며, 훌륭한 경기력 그리고 상대 선수를 진심으로 축하해 주는 모습을 보이며, 경기를 관람하는 관중들 그리고 국민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습니다.
부모님의 아낌없는 지원과 선수 본인의 헌신, 노력을 통해 앞으로도 성장 가능성이 기대되는 선수입니다.
아직은 귀여운 외모로 별명이 병아리를 상징하는 '삐약이'지만, 이번 올림픽 중국을 꺾고 독수리와 같은 멋진 날갯짓을 보여주기 바랍니다!
"스포츠에는 세상을 바꾸는 힘이 있다. 그리고 우리에겐 스포츠를 바꿀 힘이 있다. 이제 스포츠의 즐거움을 되찾을 시간"이라는 그녀의 메시지만큼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탁구 요정입니다.
오늘 중국 대표팀과의 4강에서도 후회 없는 멋진 경기를 보여주기를 기대합니다.
귀여운 삐약이에서 여신으로 업그레이드되고 있는 신유빈 선수, 오늘 밤 탁구채 들고 응원합니다!!
모든 사진 출처 - 신유빈 선수의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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