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 선수는 24년 파리 올림픽 금메달을 두고 중국 허빙자오 선수와 마지막 게임을 앞두고 있습니다. 여자 배드민턴 단식 결승전은 오늘 8월 5일 오후 5시 55분 시작됩니다. 28년 만에 배드민턴 올림픽 결승전에 오른 안세영 선수 프로필, 주요 경력 그리고 파리 올림픽 경기 정보 확인해 보겠습니다.
안세영 프로필
1. 본명 - 안세영
2. 출생 - 2002년 2월 5일, 22세, 전라남도 나주시 이창동
3. 국적 - 대한민국
4. 신체 - 키 170cm, 몸무게 62kg, 혈액형 A형
5. 종목 - 배드민턴/ 세계 랭킹 1위
6. 소속 - 삼성생명 배드민턴단(2021 ~ 현재)
7. 장비 - 요넥스 아스트록스 77 PRO
8. 가족 - 1남 1녀 중 장녀
9. 학력 - 광주체육고등학교
10. 안세영 선수 인스타그램
안세영 선수는 어린 시절 아버지(안정현 나주시체육회 사무국장)를 따라 배드민턴 동호인 클럽에서 처음 라켓을 잡았다고 합니다.
배드민턴 스타 이용대의 스승인 최영호 감독에게 초등학교 시절부터 배웠는데요. 광주체중 3학년이던 2017년 국가대표 선발전을 통과해 다음 해 국가대표가 됩니다.
안세영 선수는 강한 체력, 끈끈한 수비력 그리고 넓은 코트 커버력을 바탕으로 상대의 범실을 유도하는 플레이를 보입니다.
스윙 스피드는 느리지만, 역전승 비율이 높아 1세트 이후 공격적인 플레이를 선보이는데요.
뛰어난 풋워크, 다양한 공격 패턴이 장기입니다.
배드민턴 수상 경력
2018년 오사카 인터내셔널 챌린지 대회에서 성인 국가대표로 첫 데뷔와 함께 주목받기 시작했고, 2023년 7월까지 7개 대회에서 우승하며 세계 랭킹포인트 103,914점을 쌓으면 1위로 올라섰습니다.
2024년 8월 5일 현재 파리 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 결승전 앞두고 은메달 확보한 상태입니다.
- 주요 수상 경력
연도 | 경기 |
2023년 | 인도오픈 여자 단식 1위 |
인도네시아마스터즈 여자 단식 1위 | |
전영오픈 여자 단식 1위 | |
태국오픈 여자 단식 1위 | |
싱가폴오픈 여자 단식 1위 | |
코리아오픈 여자 단식 1위 | |
일본오픈 여자 단식 1위 | |
세계개인 여자 단식 1위 | |
중국오픈 여자 단식 1위 | |
항저우 아시안게임 단식/단체 금메달 | |
2024년 | 말레이시아 여자 단식 1위 |
프랑스오픈 여자 단식 1위 | |
싱가포르 여자 단식 1위 | |
인도네시아 오픈 여자 단식 1위 |
파리 올림픽 배드민턴 경기 정보
안세영 선수의 파리 올림픽 배드민턴 경기 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일자 | 상대 | 승패 |
7월 28일 | 칼로야나 날반토바 | 2:0 승 |
8월 1일 | 쉬에페이 치 | 2:0 승 |
8월 3일 | 아카네 야마구치 | 2:1 승 |
8월 4일 | 그레고리아 마리스카 툰 중 | 2:1 승 |
8월 5일 | 허빙자오 | 오후 5시 55분 |
스페인 카롤리나 마린 선수의 무릎부상으로 인한 동메달 결정전이 취소되며, 안세영 선수와 중국 허빙자오 선수의 금메달 결정전은 한국시간 오후 4시 45분에서 한 시간 늦춰진 오후 5시 55분 열리게 됩니다.
안세영 VS 허빙자오 전적
안세영과 허빙자오 두 선수의 역대 전적은 안 선수가 8승 5패로 앞서 있습니다.
현재 안세영 선수는 세계랭킹 1위이며, 중국의 허빙자오 선수는 세계랭킹 9위로 실력으로는 안 선수가 분명 앞서있습니다.
다만 24년 4월에 열린 아시아선수권 8강에서 허빙자오 선수에게 0:2로 패배한 기록이 있어 끝까지 긴장을 놓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당시 안 선수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2관왕을 기록 후, 무릎 부상으로 제 기량을 찾지 못한 상태였는데요.
이후 다시 본인의 기량을 회복해 이번 파리 올림픽에서도 멋진 경기력과 투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전 경기에서 허빙자오 선수와의 맞대결은 7연승을 기록했기에, 현재의 몸 컨디션을 잘 유지하여 경기에 임한다면 28년 만에 배드민턴 여자 단식 금메달 획득도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28년 기다려온 배드민턴 금메달
안세영 선수는 24년 파리 올림픽 배드민턴 경기를 치르며 두 게임 연속 1세트를 상대에게 내주고 역전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 방수현 선수 이후 여자 단식 선수로서 28년 만에 결승 진출하게 된 안 선수는 인터뷰를 통해 '첫판을 지면 부담스럽지만 정신이 더 번쩍 든다며, 오히려 자신을 계속 몰아붙이는 힘이 된다'라고 이야기했습니다.
'국민들이 응원해 주셨기 때문에 포기하지 않고 여기까지 달려올 수 있었다. 마지막 결승에서도 힘을 낼 수 있도록 많이 응원해 주셨으면 좋겠다'며, '그 약속을 지키는 것만 생각하겠다'는 소감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본인 스스로 부상을 딛고 불굴의 투지로 이겨내며, 꾸준히 훈련하고 도전해 세계랭킹 1위까지 해냈습니다.
오늘 오후 5시 55분 안세영의 피, 땀, 눈물의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데요.
메달 색과 관계없이 앞으로도 그녀가 세워나갈 새로운 기록들이 더욱 기대됩니다.
대한민국의 배드민턴 여제 안세영 선수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