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소 저소음 유선 마우스 마블

다이소 저소음 유선 마우스 구매했습니다. 기존 사용하던 마우스도 다이소 제품인데요. 왼쪽, 오른쪽 클릭하면 딸칵 소리가 너무 커서 교체하게 되었습니다. 저소음으로 찾다 발견한 마블 마우스입니다. 보는 순간 너무 귀여워서 다른 마우스는 보지도 않고 집으로 데려왔습니다.

다이소 저소음 유선 마우스

다이소 저소음 유선 마우스 기본 정보 알려드리겠습니다.

다이소 마블 캐릭터 유선 마우스, 매장에서 보는 순간 저도 모르게 손이 덥석 가서 집고 있었습니다.

다른 종류의 마우스를 살펴보지도 않고 장바구니에 담았는데요. 평소 마블 캐릭터에 미치는 것도 아닌데 레드 케이스에 혹해 구매했습니다.

실물도 역시나 귀엽습니다. 저소음이라는 설명에 걸맞게 확실히 기존 사용하던 마우스에 비해 소음이 현저히 적습니다.

적막 속에 노트북 키패드 터치 소리와 마우스 딸칵 소리가 은근 신경에 거슬렸는데요.

소리가 안 들리니 처음엔 어색하다가 곧 적응되어 너무 좋더라고요. 만화적인 캐릭터와 폰트로 귀여움이 더해져 외관 디자인은 너무 만족합니다.

마블 유선 마우스 사용해 보니, 눈에 띄는 단점이 보이는데요.

바로 마우스로 파일의 위치를 옮기거나, 윈도우 창을 늘리고 줄이고 모니터에서 옮기는 과정이 매끄럽지 않습니다.

원하는 위치로 이동도 안되고, 다른 위치로 이동이 되는 경우가 너무 빈번합니다.

그리고 커서를 놓고 두 번 클릭해, 실행하는 반응 속도도 버벅거립니다.

이전 다이소에서 구매해서 몇 년 동안 잘 사용했던 아이리버 마우스에서는 전혀 느끼지 못한 부분이고, 심지어 지금까지 30여 년 마우스 사용하며 처음 겪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외관적인 단점도 있습니다. 마블 캐릭터에만 신경 쓴 건지 마우스를 쥐고 사용할 때, 쥐고 흔드는 그립감보다는 그냥 마우스 위에 손을 얹어 두는 느낌입니다.

마감처리도 좀 아쉬운데요. 보는 것처럼 프린팅이 늘어지며 색이 번지고, 플라스틱 모서리 부분이 제대로 정리되지 않아 손으로 만지면 거칠합니다.

왼쪽 클릭 버튼 부분도 사용하지 않아도 기본적으로 위로 살짝 떠있습니다. 전반적으로 마감처리가 좀 아쉽습니다.

다이소 다양한 상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만나 볼 수 있어 제가 정말 좋아하는 마켓입니다. 갑자기 뭔가 필요해서 가보면 늘 구비되어 있어 일상생활에 정말 필요한 곳인데요.

마우스 굳이 비싼 제품 사야 할 이유를 못 느껴서 늘 다이소 마우스 너무 만족하고 사용해, 이번에도 기능은 당연하게 생각하고 디자인만 보고 마블 저소음 유선 마우스 구매했습니다.

그런데 처음으로 조금 실망스러운 제품이었습니다. 기존 사용하던 마우스와 달리 추가되는 기능으로 인한 어색함인지 몰라 우선 사용하고 있습니다.

23년 10월 11일 현재까지 유튜브나 포털사이트 검색 시 마블 저소음 마우스에 대한 리뷰가 없어 다양한 분들의 의견을 알 수는 없지만 확실히 마우스 컨트롤이 이질감이 있는 것 같습니다.

물론 10-20만 원대 고가의 마우스가 아니기 때문에 간단한 웹서핑, 블로그 작성 시 문제는 없을 것 같습니다. 소음이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는 부분에서는 좋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