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7월 다양한 신작 공개되며, 정치 드라마 돌풍의 여운이 점점 희미해지고 있습니다. 넷플릭스 드라마 중 여름 더위를 날려줄 신작과 구작 소개드립니다. 무더운 여름, 장마시즌 집에서 하루 종일 드라마 시청 계획이라면, 소개드리는 추천 작품 참고해 주세요.
넷플릭스 추천 드라마 워킹데드
한 번도 안 본 사람은 있어도, 시리즈를 한번 봤다면 매니아로 변하게 만드는 미드 '워킹데드' 시리즈 추천합니다.
워킹데드는 미국의 만화가 '로버트 커크먼'의 만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미국 드라마입니다.
미국 베이직 케이블 드라마(무료) 중 역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한 미드의 전설입니다.
그 유명한 왕좌의 게임(Game of Thrones) 조차 워킹데드의 반도 안 되는 시청자수를 보여주었는데요.
2010년 처음 공개된 이후 22년 시즌 11을 끝으로 종영하였으며, 현재는 스핀오프 작품으로 주연급 캐릭터들을 다시 만나볼 수 있습니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스핀오프 작품들은 현재 넷플릭스에서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24년 4월 워킹데드의 6번째 스핀오프 작품 '더 원스 후 리브'가 종영되었기 때문에 곧 공개되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습니다.
- 줄거리
갑자기 좀비로 변해버린 세상, 주인공 릭 그라임스(보안관)는 살아남은 집단(커뮤니티)의 리더로 다양한 인간군상을 만나게 됩니다.
법이 존재하지 않는 야생에 가까운 세상에서 인간을 물어 감염시키는 좀비뿐 아니라, 악한 인간 집단(빌런)과 처절한 싸움을 보여줍니다.
시즌을 거듭할수록 빌런 집단은 점점 강력해지며, 주인공 릭은 리더로서 짊어진 어깨의 무게와 고뇌는 더욱 커져 갑니다.
친구와 죽음을 건 사투, 아내와 아들의 죽음을 모두 경험한 릭은 아포칼립스 전, 후로 자신의 거의 모든 신념을 버리지만, 인간으로서의 존엄성까지는 버리지 않습니다.
세상을 구한다는 장황한 내용이 아닌, 좀비로 변해버린 세상에서 자신의 집단(커뮤니티)을 살리기 위한 리더의 모습을 기록한 작품입니다.
- 주요 포인트
단순하게 잔인한 좀비물로 치부할 수 없는 '휴먼 스토리'가 극 중 적절하게 담겨있어, 일반 좀비물과 다른 감동 느낄 수 있습니다.
시즌1부터 빠른 전개를 보여주기 때문에, 시즌이 길다고 지루하게 느껴지지 않습니다.
다만, 시즌7 많은 사랑을 받아온 캐릭터 글렌(스티븐 연)이 갑작스럽게 죽어, 시즌7 이후 워킹데드 팬덤이 줄어드는데 큰 영향을 미칩니다.
※글렌이 죽기 전과 후 시청자 숫자를 비교하면 무려 94% 감소. (시즌7 첫 화와 시즌11 마무리화 비교 시)
참고로 저는 시즌1부터 11까지 모두 보고 난 후 다시 시즌1부터 정주행 하고 있는데요. 드라마 속 숨겨진 내용을 다시 찾는 재미도 있습니다.
주인공 릭그라임스는 타 인간집단과 달리 인간의 존엄성을 지키려 하는 반면, 다른 인간집단은 인간의 존엄성을 버리고 생존만을 위한 삶을 살아갑니다.
타 커뮤니티를 도축하는 집단, 노예처럼 부려먹는 집단, 좀비의 가죽을 뒤집어쓰고 좀비처럼 사는 집단 등 인간의 존엄성을 버린 집단과 혈투를 벌입니다.
이 드라마를 통해 얻을 수 있는 가장 큰 감동 포인트는 아포칼립스(지구 종말) 세상에서 생존하기 위해, 고뇌하면서도 인간의 존엄성을 포기하지 않는 릭과 그의 동료들입니다.
주인공뿐 아니라, 주인공과 함께 좀비세상을 버텨나가는 데릴, 미숀, 칼, 글랜, 매기 등 다양한 캐릭터 또한 매력적입니다.
캐릭터 대부분 과거의 나약한 모습을 잊고 각성하는 회상신을 보여주고 있어, 인간성의 고찰을 느끼기에도 좋은 작품입니다.
- 워킹데드 전체 시리즈(출시년도)
시리즈 제목 | 출시년도 |
워킹데드 | 2010 |
피어 더 워킹데드 | 2015 |
워킹데드 피어 더 비욘드 | 2020 |
테일즈 오브 더 워킹데드 | 2022 |
워킹데드 데드 시티 | 2023 |
워킹데드 대릴 딕슨 | 2023 |
워킹데드 더 원스 후 리브 | 2024 |
스위트홈 좀비를 넘어선 괴물
여름 더위를 날려버릴 좀비물 매니아라면 관심 있어할 만한 괴물이 등장하는 스위트홈 시즌 3도 기대를 받고 있습니다.
휴가철이 다가오는 24년 7월 19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될 예정입니다.
이번 시즌3을 마지막으로 인간과 괴물의 처절한 싸움도 막을 내리게 됩니다.
이번 시즌에서는 괴물과 인간의 경계가 흐려진 '네오휴먼'이 등장, 더욱 스펙터클한 재미를 선사할 예정입니다.
주·조연 배우는 송강, 이도현, 이진욱, 오정세이며 연기력뿐 아니라, 여성팬을 많이 보유한 남자 배우들 덕분에 눈이 호강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워킹데드와 같이 징그럽고 잔인한 장면도 포함되겠지만, 괴물로 붕괴되어 버린 세상에서 인간성을 되찾기 위한 주인공 스토리가 전개될 것으로 보입니다.
- 시즌1·2 줄거리
스위트홈은 인간의 욕망이 괴물로 표출되는 세계관을 통해, 고어한 특징을 잘 살린 드라마입니다.
CG를 통한 시각적인 효과를 극대화, 긴장감 넘치는 전개로 많은 인기를 얻었습니다.
시즌1,2 주요 내용은 주인공 차현수(송강 배우)가 가족을 잃은 후 삶의 의지를 상실한 상태에서 아파트로 이사하며 발생하는 사건을 다루고 있습니다.
아파트 내 주민들이 서서히 괴물로 변하고, 주인공 현수 또한 괴물로 변해가지만 이를 스스로 통제하면서 남은 주민들과 힘을 합쳐 괴물과 맞섭니다.
시즌2에서는 아파트를 떠난 주인공들이 더 넓은 세계에서 생존을 이어가는 내용을 다루고 있습니다.
아파트 속 내용이 주를 이루었던 시즌1과 달리 시즌2에서는 더 넓은 공간에서 군인과 생존자들이 괴물과 전투를 벌입니다.
이러한 싸움 속에서 주인공 현수는 점점 더 괴물화되어가고 통제하지 못하는 모습 보이며 시즌 마무리 됩니다.
- 주요 포인트
스위트홈은 '공포'와 '스릴러' 두 가지 요소를 결합한 작품으로 시즌1부터 독특한 괴물 디자인을 보여주며, 한국 드라마에서 보기 힘든 놀라운 CG효과 보여줍니다.
괴물들과 처절하게 싸우는 캐릭터들의 액션과 인간관계의 복잡한 면을 탐구하는 서사 또한 돋보입니다.
단순히 괴물과 전쟁하는 모습을 담은 고어물 보다는 워킹데드와 비슷하게 주인공이 인간성을 잃지 않으려 하는 모습이 시청자에게 또 다른 감동을 전해줍니다.
- 스위트홈 시리즈(출시년도)
시리즈 | 출시년도 |
스위트홈 시즌1 | 2020년 |
스위트홈 시즌2 | 2023년 |
스위트홈 시즌3 | 2024년 |
넷플릭스 7월 신작 영화 파묘까지
7월 15일 24년 상반기 최대 흥행작 영화 파묘가 공개되었습니다.
저는 타 OTT 서비스 이용해 1만 원 이상 비용을 지불하고 봤었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넷플릭스에서 공개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파묘는 역사적인 배경도 함께 공부할 수 있는 영화였기 때문에 관련 리뷰도 남겼었는데요.
안 보신 분들이라면, 꼭 시청하기 바랍니다.
여름 무더위를 날려줄 시원한 공포물이면서도, 주·조연 배우들의 연기력이 빛나는 작품으로 스토리 전개가 매끄럽고 좋습니다.
파묘는 많은 분들이 어느 정도 줄거리를 이해하고 계실 텐데요. 일제 강점기 부역했던 친일파의 묘를 파내면서 발생하는 미스터리한 일들을 다루고 있습니다.
파묘의 역사적 배경에 대해서 궁금한 분들은 영화시청 전 하단 글도 함께 참고 바랍니다.
무더위 날려줄 7월 넷플릭스 신작·구작
무더위를 날려줄 7월 넷플릭스 드라마와 영화 소개드렸습니다.
개인적으로 영화 '파묘'와 미국 드라마 '워킹데드'는 총 2회 이상 시청할 정도로 작품성과 흥행 모두 사로잡은 작품입니다.
스토리도 탄탄하고, 배우들의 연기력 또한 흠잡을 곳 없어 보는 내내 빠져들게 되는 매력이 있습니다.
워킹데드의 경우 좀비로 변화한 세상에서 살아남은 사람들이 상황에 따라 여러 변화하는 다양한 인간 군상을 볼 수 있어 더욱 애정하는 드라마입니다.
날씨에 맞는 서늘하면서 시원함을 느낄 수 있어, 출시된지 15년 차인 구작임에도 추천합니다.
또한 이번주 금요일 7월 19일 공개하는 스위트홈 또한 스토리를 마무리 짓는 마지막 시즌으로 더욱 기대됩니다.
개인적으로 시즌2의 다소 지루했던 전개가 해소되며 떡밥회수 이루어졌으면 합니다.
너무 높아진 넷플릭스 요금제로 인해, 부담되는 분들을 위한 추가 정보도 함께 드립니다.
연간 1/3 이하의 가격으로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하단 내용 꼭 확인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