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모바일 상품권 지류 바꿔서 교환 사용 가능
이마트 매니아로 1주일 두 번 장 보러 다니는 취미 가지고 있습니다. 온라인이 대세지만, 신선식품은 이마트 상품이 정말 좋거든요. 최근 삼성 올인원 PC 구매 후, 이마트 모바일 상품권 선물로 받았습니다. 모바일 상품권이지만 지류로 바꿔 교환 후, 사용 가능합니다. E-MART 방문하여 키오스크에서 교환하는 방법 알려드립니다.
이마트 모바일 상품권
이마트·신세계 모바일 상품권은 직접 만나지 않고 스마트폰을 통해 간편하게 선물하기 좋습니다.
하지만, 선물 받은 사람 입장에서는 사용하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는데요.
그 이유는 바로 모바일 상품권 사용하려면 이마트 매장 방문 및 키오스크에서 지류 상품권으로 교환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연세 높은 분들은 키오스크 사용이 어려워, 모바일 상품권 받고 난 후, 유효기간이 지나 사용하지 못하는 일도 발생합니다.
E-MART 모바일 상품권은 이러한 불편함 때문에 고객들의 불만이 쌓이고 있습니다.
다만, 오프라인 판매비중이 높은 이마트 입장에서 고객의 매장방문을 유도하기 위해 어쩔 수 없는 전략으로 보입니다.
아쉬운 점은 경쟁사인 롯데마트 모바일 상품권은 롯데그룹의 다양한 계열사에서 사용가능하며, 앱을 통해 간편하게 상품권 교환할 수 있습니다.
추후 이마트 또한 온라인 판매가 활성화되면, 상품권 교환 방식도 변화하길 기대합니다.
이마트 모바일 상품권 지류 교환방법
이마트 모바일 상품권을 받았다면, 가까운 E-MART 매장 방문하여 지류권 교환 후, 사용해야 합니다.
이마트는 타 전자상거래 사이트보다 앱 가독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앱에서 물건 구매하는 것이 어렵습니다.
저 또한 이마트앱, 네이버 이마트몰, SSG.COM, G마켓 가입 후 사용하지만 도대체 왜 하나로 통합 운영하지 않는지 의문입니다.
※신세계그룹은 전자상거래 사이트 G마켓을 인수, 이마트 웹사이트와 동일한 가격으로 이마트 상품 판매 중
G마켓 혜택 및 신세계 그룹 유니버스 클럽 정보 궁금한 분들은 하단 글 참고 바랍니다.
하나 더 알려드리면 쓱닷컴은 신세계몰 + 이마트몰을 합쳐 놓은 것으로, SSG.COM 또한 이마트 상품 구매 가능합니다.
이마트앱은 자체적으로 상품 주문은 불가하고, 오로지 멤버십 관리 및 이벤트 정보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즉, 상당히 복잡하고 구분도 힘들어 앱에서 신세계 계열사 상품 구매하기 어렵다는 단점 가지고 있습니다.
저 또한 이러한 불편함 때문에, G마켓 스마일 카드와 유니버스클럽 가입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오프라인 위주 구매하고 있습니다.
오프라인에서 사용 가능한 E-MART 모바일 상품권 교환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이마트 모바일 상품권 지류 교환방법
- 이마트 매장 방문합니다.
- 고객센터 근처에 위치한 '신세계 상품권 무인 키오스크'를 찾습니다.
- 키오스크 첫 화면에서 '모바일 교환권 상품권 교환' 터치합니다.
- 바코드 스캔이라는 화면 나오면 스마트폰 속 모바일 상품권 바코드 읽혀줍니다.
- 바코드 스캔이 되지 않거나 교환권 번호만 알고 있다면, 교환권 번호 입력 해 줍니다.
- 등록된 교환권 목록이 나오면, 교환권 등록 후 '완료' 버튼 눌러줍니다.
- 교환할 상품권 선택합니다. 예를 들어 10만 원 1장 지류권 발급하거나 5만 원권 지류 2장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 선택된 상품권을 한번 더 체크하고 '확인' 버튼 눌러줍니다.
- 키오스크 왼쪽 하단에 위치한 '상품권 나오는 곳'에서 지류 상품권 발급받습니다.
방법은 어렵지 않습니다. 다만, 평소 오프라인 매장 다니지 않았던 분들이라면 조금 어색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이마트 매장 고객센터 주변에 여러 대의 무인 키오스크 설치되어 있으니, 지류권 발급받기 바랍니다.
매장에서 사용 시 주의할 점
모바일 상품권을 지류권으로 교환했다면, 보통 E-MART 오프라인 매장에서 바로 사용하게 됩니다.
저 또한 지류권 발급받아 바로 오프라인 매장에서 쇼핑했는데요.
이때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바로 셀프 계산대(스피드 계산대)에서 결제가 안됩니다.
지류권은 일정금액 이상 사용 시 잔돈을 현금으로 돌려받을 수 있는데, 무인 계산대에서는 현금 돌려받는 시스템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지류권으로 계산하려면 일반 계산대를 통해, 캐셔에게 직접 계산해야 합니다.
저 또한 평소 습관처럼 스피드계산대 이용하다 결제가 되지 않아 다시 유인 계산대 이용해야 했습니다.
다시 줄 서느라 시간도 오래 걸렸고, 불편했지만 캐셔 분께서 친절하게 응대해 주셔서 조금이나마 기분이 풀렸습니다.
추가로 지류권 사용 시, 결제 금액의 60% 이상 사용해야 잔돈을 현금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저는 상품 가격 86,250원 나왔고, 이마트 상품권 10만 원 사용하면서 총 13,750원 잔돈 현금으로 받았습니다.
이 부분도 상품권 사용하는 분들은 꼭 기억해 두기 바랍니다.
이마트 온라인도 강화하길!
개인적으로 '신선식품 최강자' 이마트에 대한 애정이 많아 블로그 내 E-MART 관련 포스팅도 자주 하고 있는데요.
서른 살이 넘은 '국민마트' 이마트를 애정하는 단골 고객입니다.
다만, 온라인 구매 또는 상품권 사용 시 제약이 많아 아쉬웠습니다. 온라인 주문은 너무 어지럽고 복잡합니다.
IT 분야 크리에이터인 저조차 뒤죽박죽 섞여있는 신세계 계열사 앱으로 헷갈리곤 합니다.
이와달리 미국 전자 상거래 기업 경쟁사 '쿠팡'은 앱 가독성이 뛰어납니다.
쿠팡앱 하나로 신선식품(쿠팡프레시) 배송 및 온라인쇼핑, 쿠팡이츠 배달을 마음껏 이용할 수 있습니다.
위에서도 이야기드린 대로 신세계 그룹은 이러한 통합 과정이 제대로 되어 있지 않아, 소비자 입장에서 불편함을 가중시킵니다.
고퀄리티 신선식품을 앱 통해서도 오프라인처럼 즐기고 싶은 소비자로서, 빠른 시일 내로 통합 이루어 내기 바랍니다.
하나 더, 모바일 상품권 바코드만으로도 바로 온, 오프라인 결제 가능하도록 시스템도 변경되었으면 합니다.
30년 가까운 단골 고객으로 다시금 대한민국 기업 이마트가 소비자에게 더 큰 사랑받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