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블로그(블로그스팟)을 2015년부터 운영했습니다. 해외에서 사업하며 다양한 SNS와 블로그 채널 만들어 두었는데요. 과거 만들어 놓은 계정 덕분에 현재까지 블로그스팟과 인연을 맺어오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도 구글 블로그 운영하는 분들이 늘고 있는데요. 트래픽 유입 및 소요 시간에 대해 개인적인 경험 이야기 드립니다.
블로그스팟 트래픽 유입까지 걸리는 시간
해외에서 운영하던 오프라인 매장을 구글에 홍보하기 위해 블로그스팟(Blogspot) 개설했습니다.
한국인 관광객들이 즐길 수 있는 시설을 운영했기 때문에 경쟁이 치열한 키워드가 아니어서 글 발행하면 생각보다 빠르게 구글 검색되었습니다.
당시 구글 블로그(구블) 운영하는 한국인도 적었고, 한글 콘텐츠도 부족했기 때문에 색인이 빠르게 진행되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현재는 구글 SEO에 대한 강의가 보편화되었지만, 당시 SEO라는 영역에 대해 알고 있는 블로거가 많지 않았습니다.
저 또한 일반 네이버 블로그 글작성하듯 Blogspot에 포스팅했습니다.
사업장 관련 정보 발행하면 한 달이면 구글 검색 노출이 가능했던 시절입니다.(애드센스 신청 X)
백링크로 교민커뮤니티 이용해 글 공유하였고, 해외에서 인기 있는 페이스북 통해 구블 링크 노출 했습니다.
이후 구글 사용자가 국내에서 급증하게 되었고, 현재는 평균적으로 블로그 개설 후 6개월 정도는 지나야 원활한 색인 가능한 것으로 보입니다.
저 또한 24년 현재 Blogspot 추가 개설하며 다양한 실험 중에 있는데요.(계정 당 100개까지 생성 가능)
해외에서 사업할 때와 달리, 일반적인 키워드 글 발행 후 구글 검색 유입은 전무한 상황입니다.
현재는 구글 블로그 색인 및 트래픽 발생에 상당한 시간을 요한다고 이야기드릴 수 있겠습니다.
블로그 전문가의 색인 소요 시간 의견
Search Engine Journal의 테크니컬 SEO 전문가에 따르면 구글이 새로 개설한 블로그를 색인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여러 요인에 의해 결정된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구글은 새로운 페이지를 짧으면 몇 시간 길어도 몇 주 안에 인덱싱하지만, 이를 100% 보장하지는 않습니다.
이는 구글에서도 오피셜로 강조하고 있는 부분입니다.
22년 구글 검색팀 John Mueller는 좋은 콘텐츠는 대부분 1주일 안에 색인 이루어진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새로 개설한 블로그는 DA가 낮기 때문에 인덱싱 되기까지 최대 6개월이 걸릴 수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DA는 도메인 권한을 의미하며, Domain Authority의 약자. DA는 웹사이트의 SEO 성과를 평가하고 개선하는데 중요한 지표로 사용됨. 연식이 오래된 블로그일수록 DA점수가 높은 경향을 보임.
Blog 개설일(연식)은 실제 구글 검색 유입에 유의미한 영향을 끼치며, 블로그스팟 또한 동일하게 적용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과거 제가 운영하던 시점과 달리, 유저가 늘어났고, 따라서 신규 블로그라면 발행한 글이 바로 색인되기 더욱 힘든 상황입니다.
https://www.youtube.com/@depossible-do9oz
그렇기 때문에 최근 블로그스팟 다루는 강의 유튜버들이 개설 후 6개월 정도 묵혀두는 전략을 이야기합니다.
※상단 유튜브 링크 통해 현실적인 구블 운영방법에 대해 조금 더 자세히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저 또한 이러한 전략이 완전히 틀리지 않은 것으로 생각합니다.(24년 추가 개설하며 경험적인 측면에서)
따라서 Blogspot 개설 및 몇 개의 글 발행하고 숙성(?) 기간 거친 후, 적극적인 포스팅 해 보는 것도 좋은 전략입니다.
이 숙성 기간 동안 티스토리와 같이 검색 유입 늘릴 수 있는 블로그 채널 만들어, 글 쓰는 힘을 키우는 시간 + 수익을 얻는 시간으로 생각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구글 검색 순위 반영
다른 블로거들과 달리 해외에서 사업하면서 '구블'부터 시작하다 보니 티스토리를 가장 나중에 시작했습니다.
작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한 티스토리의 구글 검색유입까지 대략 1달 정도 시간이 걸렸습니다.(지속적인 색인 요청)
모든 글이 색인되지는 않았지만, 다른 채널보다 빠르게 구글 검색 유입 가능했는데요.
여러 SEO 전문가들이 주장하는 것처럼 상위 10위 권 안에 들어오는 글 중 95%는 1년 이상 콘텐츠 발행되었던 사이트입니다.(신규 사이트는 신뢰성 검증 기간 필요)
따라서, Blogspot 뿐 아니라 워드프레스 또한 단 기간 검색 순위 상위권에 반영되기 힘들다는 것을 인지해야 합니다.
현실적으로 블로그 강의 하는 분들의 말처럼 블로그 개설 후 단기간 고수익 달성은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구글, 네이버에서 DA가 낮은 블로그를 상위로 올려줄 이유가 전혀 없기 때문입니다.
즉, 검증되지 않은 사이트를 올려줌으로써 발생하는 리스크를 검색 포털에서 가지고 갈 필요가 없습니다.
수익 목적으로 Blog 개설한다면 개인적으로 이러한 내용을 이해하고, 유입까지 상당한 기간이 걸릴 수밖에 없는 상황을 인지해야 합니다.
구글 블로그 이때 시작해 볼까요?
도를 닦는 심정으로 Blogspot, 워드프레스 글작성만 하고 계신 분들이 애드센스 커뮤니티에 자주 보입니다.
애드센스 승인을 받아도 유입이 적어 수익은 일평균 0.1불이라는 탄식도 자주 들립니다.
개인적으로 전업으로 블로그 시작한다면, Tistory를 먼저 운영하면서 월 100만 원 이상 수익 가능한 시점부터 다른 채널을 본격적으로 공략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티스토리는 다음 검색 유입의 버프(?)를 받아 초기 트래픽은 물론, 구글 검증을 받을 기회를 제공합니다.
제대로 작성된 글이라면 1년 이내 월 100만 원 수익은 잔재주가 아닌 노력만으로도 충분히 달성 가능합니다.
저 또한 티스토리 블로그 시작한 지 반년 정도 기간이 지나면서 700달러 이상 수익이 들어왔고, 현재는 1000달러 고지를 향해 달려가는 중입니다.
아직 일 년이라는 시간이 지나지 않았음에도 기대 수익 이상 달성할 수 있었습니다.
위에서도 이야기드린 대로 Blogspot은 계정 먼저 만들어 놓고, 일정 기간의 숙성기간을 거쳐야 합니다.
해당 기간 동안 꾸준히 다른 채널부터 글작성하면 전략적인 수익형 Blog 운영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티스토리는 향 후 좋은 백링크 사이트가 될 수 있습니다.
동일한 주제로 운영한다면 외부링크 연결을 통해 티스토리, 블로그스팟 모두 긍정적인 시너지 발휘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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