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가 내리는 주말 집에서 맛있는 음식과 함께 넷플릭스 보며 한 주의 스트레스를 풀고 있는데요. 개인적으로 2024년 4월 재밌게 본 넷플릭스 드라마 Top 3 소개합니다. 집중하며 머리 쓰는 스토리가 아닌 부담 없이 편하게 볼 수 있는 넷플릭스 드라마 추천합니다.
넷플릭스 드라마 추천 1 - 젠틀맨 더 시리즈
1. 2024년 3월 7일 넷플릭스 공개된 드라마
2. 액션, 범죄, 코미디, 드라마 장르
3. 범죄 액션 영화를 세련된 영상미와 유머가 돋보이게 잘 만들어내는 가이 리치 감독의 작품
4. 2020년 가이 리치 감독 본인의 동명 영화 젠틀맨의 스핀오프 작품으로 같은 세계관을 공유
5. 8부작으로 러닝타임 45~65분, 청소년 관람불가
- 젠틀맨 더 시리즈 줄거리
아버지의 죽음과 함께 장남이 아닌 차남인 에디가 모든 재산과 작위를 물려받으며 시작됩니다.
형 프레디가 친 사고를 수습하다 보니 자신의 아버지가 대저택의 일부를 대마초 재배하는 데, 제공하고 커미션을 받아온 것을 알게 되는데요.
사고뭉치 형을 둔 덕에 어느새 대마초 재배하는 글래스 가문에 점점 발을 들이게 되고, 빠져나가려 하면 할수록 더 깊이 관여하게 됩니다.
그리고 글래스 가문의 딸이자 에디의 농장에서 대마초 재배를 관리하는 수지의 도움을 받게 되며 엮이는 이야기인데요.
영국 런던이 배경이지만 전혀 우울하지 않고 세련된 영상과 뒤통수치는 스피디한 전개 그리고 감독 특유의 시니컬한 유머까지 8부작이 전혀 지루하게 느껴지지 않습니다.
https://youtu.be/nigxaIUKvaI?si=em4KatrnuORNsYK0
넷플릭스 드라마 추천 2 - 제니퍼는 무슨 짓을 했는가
1. 2024년 4월 13일 넷플릭스 공개된 다큐
2. 2010년 캐나다에서 실제 일어난 실화
3. 베트남 이민자 가족에게 일어나 범죄 이야기
4. 러닝타임 1시간 27분, 15세 관람가
- 제니퍼는 무슨 짓을 했는가 줄거리
911에 신고 전화가 걸려옵니다. 집에 강도가 들어왔고 부모님이 총격을 당했다며 우는 목소리의 여성의 급박한 전화로 시작되는데요.
이 사건은 캐나다로 이민 온 베트남 이민자 가족에게 일어난 비극으로 많은 사람들의 이목이 주목되는 가운데 사건의 유일한 증인인 딸 제니퍼를 심문하게 됩니다.
사건을 추적하며 경찰들은 제니퍼의 말과 행동이 탐문에서 나오는 사실들과 묘하게 어긋난다는 것을 느끼게 되는데요.
수사를 하면 할수록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던 방향으로 흘러가게 됩니다.
제목에서도 느껴지지만 제니퍼가 무슨 짓을 했는지가 중요한 맥락입니다. 그리고 그녀가 그렇게 하게 된 원인에 대해서도 이야기하는데요.
웬만한 영화보다 반전이 있는 다큐멘터리로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국가에서는 상당히 공감할 수 있는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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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드라마 추천 3 - 기생수 더 그레이
1. 2024년 4월 5일 넷플릭스 공개한 한국 드라마
2. 일본 만화 기생수가 원작이며 한국 배경의 스핀오프
3. 부산행, 반도, 지옥, 선산을 연출한 연상호 감독 작품
4. 어느 날 갑자기 나타난 기생 생물들이 인간의 몸을 지배하는 SF, 크리쳐, 드라마
5. 6부작 총 러닝타임 300분으로 비교적 짧은 편수로 가볍게 시청하기 좋음
- 기생수 더 그레이 줄거리
원작 '기생수'의 설정을 가져오며 전혀 다른 이야기로 신선함을 더해 원작을 모르고도 충분히 즐기며 볼 수 있는 드라마인데요.
인간 심리에 대한 섬세한 묘사와 눈이 즐거운 생동감 넘치는 특수효과로 몰입감이 상당합니다.
한국에 갑자기 나타난 기생 생물과 공생하게 된 인간 정수인, 인간을 숙주로 삼아 세력을 확장해 나가려는 기생 생물 그리고 이들을 잡기 위한 경찰청 더 그레이팀의 이야기입니다.
29살 마트 캐셔로 살아가는 수인이 교통사고로 인해 죽어갈 때, 기생 생물 하이디가 수인을 숙주로 삼으려다 실패 해, 그녀의 몸을 장악하지 못합니다.
수인은 인간도 기생 생물도 아닌 변종으로 더 그레이팀에 쫓기게 되고 그런 수인과 우연히 엮이며 함께하는 조직폭력배 강우, 강우는 자신의 동생은 기생 생물의 먹이가 되고 누나는 숙주가 되어 복수하기 위해 수인과 함께 하는데요.
더 그레이팀의 리더인 준경은 기생 생물이 된 남편을 앞세워 기생 생물을 전멸하기 위해 쫓고 쫓기며 완전한 박멸은 하지 못한 채 끝나게 됩니다.
솔직히 스토리의 개연성을 따지기 보다 화려한 촉수 CG와 구교환 배우의 연기 그리고 원작과의 차이점을 즐기며 보기 좋은 킬링타임 드라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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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4월 개인적으로 재밌게 본 드라마 TOP 3 젠틀맨 더 시리즈, 제니퍼는 무슨 짓을 했는가 그리고 기생수 더 그레이까지 총 3편의 드라마에 대한 정보와 줄거리 소개드렸습니다.
심각하게 머리를 쓰며 봐야 하는 삼체와 다르게 부담 없이 볼 수 있는 기생수 더 그레이와 젠틀맨 더 시리즈입니다.
다큐멘터리라서 지루하고 따분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면 제니퍼는 무슨 짓을 했는가는 솔직히 여느 영화보다도 반전과 스토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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