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클립 안보기 자동 재생 차단 설정 방법

네이버 홈 화면을 내릴 때마다 클립 영상이 피드 중간중간에 자주 끼어있고, 그중 일부는 지나치게 자극적인 내용이나 전혀 관심 없는 영상이라 불편하다는 반응이 많습니다. 25년 5월 현재 완전 차단은 불가하지만 노출을 줄이는 설정은 가능합니다.

네이버 클립, 왜 불편할까?

네이버 앱을 사용할 때 홈 화면을 아래로 내리면 뉴스, 광고, 블로그 글처럼 다양한 콘텐츠가 피드 형태로 이어지는데, 그 사이사이에 '클립'이라는 짧은 영상 콘텐츠가 반복적으로 노출됩니다.

문제는 이 영상들이 사용자의 관심사와는 전혀 무관한 경우가 많고, 자극적이 썸네일이나 제목이 붙어 있는 경우도 있어 콘텐츠 자체로 불쾌감을 줄 수 있다는 점입니다.

더 큰 문제는 이러한 영상들이 자동으로 재생되며 강제로 노출된다는 것인데요. 앱을 켰을 뿐인데 원하지 않는 영상이 갑자기 플레이되는 상황이 반복되어, 피로감을 호소하는 사용자들도 점점 늘고 있습니다.

Clip을 안 볼 수는 없지만, 자동 재생 기능을 꺼주는 것만으로도 체감하는 불편감은 상당히 줄어듭니다. 아래 설정을 순서대로 적용해 보세요.

자동 재생을 꺼두면, 앱을 켜자마자 영상이 재생되거나, 갑작스럽게 나오는 소리나 데이터 낭비도 줄일 수 있습니다.

동영상 뷰어에서 피드 탐색, 페이지 진입, 다음 동영상 바로 재생을 막아주며, 피드와 주제판의 영상 콘텐츠 미리 재생되지 않습니다.

또한 쇼핑라이브 서비스 이동하면 자동으로 플레이되는 PIP 모드 재생도 막아줍니다.

아쉽게도 현재 naver 앱에서는 클립 탭을 홈 화면에서 아예 제거하거나 비활성화할 수 있는 직접적인 설정은 없습니다.

홈 구성 설정을 살펴봐도 클립 항목 자체를 숨기는 기능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방법이 전혀 없는 건 아닙니다. 자주 보이는 불편한 영상에 대해 사용자가 직접 피드백을 주는 방식으로 노출 빈도를 줄일 수 있습니다.

1. 클립 영상 오른쪽 하단 점 세 개 아이콘 클릭

2. '이 콘텐츠 숨기기'를 선택

3. 'xxx 콘텐츠 숨기기'를 클릭

해당 콘텐츠만 차단하거나, 크리에이터 콘테츠를 안보기 설정할 수 있습니다.

반복해서 설정하면, 비슷한 콘텐츠 노출 빈도가 감소됩니다.

이 방식은 단번에 효과가 나타나진 않지만, 계속 피드백을 주면 추천 알고리즘에 반영되어 점차 보기 싫은 콘텐츠가 줄어드는 방식입니다.

네이버 클립은 숏폼 콘텐츠 확대 전략의 일환으로 자리 잡은 서비스지만, 사용자의 선택권 없이 반복 노출된다는 점에서 분명한 피로감을 유발합니다.

완전한 차단은 현재로선 불가능하며, 자동 재생을 꺼두고 불편한 콘텐츠에 피드백을 주는 방법으로 일부 노출은 줄일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건 사용자가 보고 싶지 않을 자유, 선택할 수 있는 권한입니다.

유저들의 의견을 반영해 '안보기 설정'도 제공해 주길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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