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Z 플립5 드디어 배송받았습니다. 8월 2일 삼성닷컴 사이트에서 전용컬러 그린 주문했는데요. 8월 11일 집으로 도착했습니다. 개봉하는 과정을 모두 담아 갤럭시Z 플립5 그린 전용컬러 바로 언박싱 진행해 보겠습니다.
플립5 그린 전용컬러 개봉
갤럭시Z 플립5 드디어 실물을 보게 되었습니다. 사전예약 구매 전 삼성스토어 방문하여 민트, 라벤더, 크림, 그라파이트의 컬러는 직접 보고 기기의 그립감과 무게도 확인했었는데요.
삼성닷컴 사이트에 전용컬러가 더 있다는 이야기에 부랴부랴 집으로 돌아와, 보자마자 전용컬러 그레이, 블루, 그린, 옐로우 중에서 잠시의 고민도 없이 그린으로 선택했습니다.
그만큼 삼성닷컴 전용 스페셜 컬러 그린이 가지는 매력에 한눈에 반해 버렸던 것 같습니다.
박스 포장을 뜯으며 심장이 두근거리며 설레었습니다. 마치 오래전 처음 핸드폰을 선물 받은 그때 기억처럼 말이죠.
물론 일반컬러도 파스텔톤과 유광 특유의 광택이 있어 고려청자 도자기 같은 유니크함이 매력인데요.
개인적으로 매트한 컬러에 차분하면서도 유니크한 분위기가 느껴지는 전용컬러 그린에 꽂혀 버렸습니다.
두근거리는 마음을 가다듬고 삼성 갤럭시Z 플립5 박스를 조심스럽게 개봉했습니다.
참고로 이번에 새롭게 출시된 플립5, 폴드5 두 제품을 모두 구매했는데요. 먼저 배송받아 사용 중인 폴드5로 개봉 과정을 촬영했습니다.
현재 보고 계시는 이미지는 폴드5를 이용해 촬영한 것으로, 폴드5 카메라 성능이 궁금하셨던 분들이라면 참고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어떤가요? 정말 플립5 그린 컬러는 실물로 봐야 합니다. 연예인을 텔레비전 화면에서 볼 때와 직접 보았을 때 그 차이 이상의 실물깡패 였습니다.
디바이스는 확실히 모니터를 통해서는 특유의 질감과 컬러는 100% 다 표현하지 못한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전용컬러 그린의 첫인상은 고급스러우면서 차분한데 그 안에 유니크한 매력이 살아 숨 쉬는 그런 컬러였습니다.
심지어 무광입니다. 개인의 선호에 따라 다르겠지만, 저는 원래 가방/ 지갑/ 신발 등 무광 제품을 선호하거든요.
제품에 따라 광택이 어울리는 경우도 분명히 있는데요. 대체로 저는 무광을 선호합니다. 개인마다 컬러에 대한 취향의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이 부분은 참고해 주세요.
색이 바랜 듯한 느낌이나 색감이 날아간 그런 컬러가 아닌 정말 고급스러운 매트함이 살아있는 그린 컬러입니다.
플립5 그린 컬러에 대한 칭송은 여기까지만 하고 다시 갤럭시z 플립5 제대로 된 언박싱 계속 진행해 보겠습니다.
갤럭시Z 플립5 그린 언박싱
- 배송 및 포장
갤럭시Z 플립5 그린 사전예약을 통해 구매했습니다. 8월 2일 삼성닷컴 사이트에서 주문하고 8월 11일 오후 CJ 택배로 배송되었습니다.
폴드5 그레이 색상도 동일하게 삼성닷컴 사이트에서 8월 7일 사전예약을 통해 구매했습니다.
폴드5의 경우 8일 배송 출발 연락을 받고 9일 오전에 기사님께서 직접 대면으로 안전하게 배송해 주셨습니다.
비교하려는 건 아니지만, 이번 사전예약에서 플립5가 폴드5보다 7:3 비율로 판매량이 더 높았서인지 배송은 더 오래 걸렸습니다.
그리고 배송 진행에서도 조금 차이가 느껴집니다. 폴드5는 직접 기사님이 검정 삼성 로고가 인쇄된 쇼핑백을 전해주고 가셨는데, 플립5는 문 앞에 택배 상자로 배송되어 왔습니다.
아마도 판매량이 많았던 플립5 배송이 많이 밀려 있어서 그런 것이 아닐까 조심스럽게 추측해 봅니다.
아니라면 두 제품의 판매가격 차이 때문일까요? 배송 관련하여 일관성은 없어 이 부분은 조금 아쉬운 느낌이 들었습니다.
택배 상자를 개봉해 보면 파손 위험을 방지하기 위해 뽁뽁이를 두 번 겹쳐서 포장되어 있었습니다.
이번 갤럭시Z 기기 포장 케이스가 너무 심플하고 마음에 듭니다. 폴드5 때도 느꼈지만 무광 블랙 케이스 상자에 프린팅 된 플립5 그리고 전용컬러 4 종을 보여주는 디자인이 정말 멋있었습니다.
케이스 질감도 종이 특유의 거칠한 감촉과 함께 종이 상자만의 가벼우면서 공간에서 나오는 여백의 느낌이 들었습니다. 플립5를 개봉하면서 포장에 또 한 번 마음을 뺏기고 말았습니다.
이번 플립5 출시와 함께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1위 애플이 긴장해야 할 시점이 드디어 다가온 것 같습니다.
포장 케이스부터 삼성의 감성이 원조 감성 브랜드 애플에 전혀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갤럭시Z 플립5 / 폴드5 기기가 담긴 종이 케이스는 FSC 리사이클 패키징으로 제작되었습니다.
역시 글로벌 기업답게 작은 부분까지도 환경을 고려하며 제품을 생산한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새 제품임을 나타내는 봉인 스티커 역시 믿을 수 있게 잘 접착되어 있습니다. 스티커씰 떼어내는 부분도 화살표 표시와 함께 구매자에게 편리함을 제공해 주었습니다.
- 기기 외부 결함 및 렌즈 파손 확인
블랙 보호지를 조심히 뜯어내자 드디어 조심스럽게 실물을 드러내는 플립5 그린 컬러입니다.
먼저 기기 외부 결함이 있는지 꼼꼼하게 살펴보았습니다. 오른편 사이드로 볼륨 버튼과 전원 버튼 두 개의 버튼 외에 다른 버튼은 전혀 없습니다.
기기하단 충전 홈과 스피커 / 마이크 홈 외에는 다른 특이사항은 없습니다.
렌즈는 이전 플립4는 전면부 세로 2개에서 플립5 전면부 가로 2개로 변화되었습니다. 약간 귀여운 로봇의 눈 같아 보입니다. 렌즈도 파손되지 않았고 흠집도 없습니다.
그리고 이번 삼성 갤럭시Z 플립5의 핵심 기술 중 하나인 물방울 힌지 부분도 꼼꼼히 살펴봤습니다.
접히고 펼칠 때, 들뜨는 모습도 보이지 않고, 내부 디스플레이도 깨지거나 화면이 갈라지는 모습 없이 잘 구현되었습니다.
저는 플립4는 사용해보진 않았지만, 접혔을 때 중간이 붕 뜨는 건 많이 봤었거든요. 이번 플립5 제품은 물방울 힌지로 안정감 있게 접힌다고 하더니, 사실이었습니다. 힌지 사이에 거의 틈이 보이지 않습니다.
개봉할 때 꼭 챙겨봐야 하는 부분이 제품의 불량여부입니다. 만약 제품에 불량이 발견된다면 교환을 해야 합니다.
가능하면 개봉 과정을 동영상으로 남겨 두는 것이 혹여 발생할 수 있는 문제에 대처하기 좋습니다.
- 기기 그립감 및 색상
플립5 무게는 187g, 접힌 상태의 두께가 15.1mm입니다. 플립5 언박싱 사진과 동영상 모두 폴드5로 촬영하고 있는데요. 폴드5 제품과 비교하면 무게가 정말 가볍네요.
크기도 손안에 쏙 들어오는 콤팩트한 사이즈와 함께 폴더블 폰이지만 안정감 있게 펼쳐지고 접힙니다.
플립5 바디 자체 색상은 블랙입니다. 무광이며 바디 사이드(테두리) 부분은 조금 더 옅은 블랙으로 굉장히 고급스럽습니다.
외부 디스플레이 테두리 부분이 블랙으로 연관성 있는 컬러감을 보여줘 한결 더 일체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컬러 선택을 통해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해, 보다 더 플립5에 만족감을 느끼게 되는 것 같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번 갤럭시Z 디자인과 컬러에 조금 놀란 부분이 바로 이런 디테일인데요.
그동안 삼성 휴대폰에 대한 저의 이미지는 '갤럭시는 튼튼하고 앞서 앞선 기술을 보여준다'라는 정도였습니다.
그런데 폴드5와 플립5를 직접 구매하고 사용해 보니, 내가 '알고 기억하던 갤럭시와는 참 다르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삼성이 원래 강했던 성능 부분도 좋아졌지만, 디자인과 감성적인 측면도 상당히 신경 썼다는 인식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컬러도 일반과 전용으로 구분하며 색감 자체도 확연히 차이를 두었고, 무엇보다 플립5의 바디 컬러를 구분했다는 사실에 세심한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일반컬러 바디 프레임은 실버 색감의 메탈릭 한 느낌이거든요. 색상도 파스텔톤으로 밝고 경쾌하며 유광으로 도자기 구운 듯한 외관이지만, 전용컬러는 다운된 차분한 톤으로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연출했습니다.
바디 프레임도 그에 맞는 무광 블랙으로 처리하며 전체적으로 가볍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 폴더블 들뜸 여부 체크
이번 갤럭시Z 시리즈로 처음 폴더블 폰을 사용해 봅니다. 아직은 '신기하다, 너무 편리하고 좋다'이 두 가지 느낌이 머릿속에 가장 크게 듭니다.
물론 접히고 펼치고 하는데 그 흔적이 아예 남지 않을 수 없습니다. 물리적으로 불가능할뿐더러, 이 부분이 신경 쓰이는 분들은 폴더블 폰을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다행히 제가 받은 제품은 둥근 모서리 부분이나 접히는 힌지 부분도 들뜸이 없었습니다. 물론 흠집도 없었습니다.
전원을 눌러 내부 디스플레이를 확인해 봐도 액정 손상 없는 잘 만들어진 기기가 배송 온 것 같습니다.
만약 이번에 플립5를 구매한 분들이라면 개봉 전, 후 과정을 기록해 두고 불량 테스트 진행하면서 문제 발생 시 바로 교환해 주셔야 합니다.
플립5 VS 폴드5
갤럭시Z 플립5, 폴드5 두 기기의 외관 사양은?
- 갤럭시Z 플립5 - 세로 165.1mm/ 가로 71.9mm/ 두께 6.9mm입니다. 접힌 상태의 크기는 각각 세로 85.1mm/ 가로 71.9mm/ 두께 15.1mm로 가로는 변하지 않습니다.
- 갤럭시Z 폴드5 - 세로 154.9mm/ 가로 129.9mm/ 두께 6.1mm이며, 접힌 상태의 크기는 세로 154.9mm/ 가로 67.1mm/ 두께 13.4mm입니다. 세로는 변하지 않습니다.
지금 각각 두 기기의 크기에 대해 이야기해 드린 이유는 많은 분들이 '폴드5 크기가 커서 무겁고 들고 다니기 힘들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계셔서 보다 자세한 정보를 드리기 위함입니다.
직접 두 기기를 다 경험한 바를 근거로 이야기해 드리면 확실히 무게 자체는 폴드5 제품이 더 무겁습니다. 다만 접힌 상태로는 보시다시피 가로길이와 두께가 플립5 더 길고, 두껍습니다.
한 손에 쥐었을 때, 손 안에서 그립감은 개인적으로 폴드5가 플립5 보다 더 안정감 있게 느껴집니다.
폴드5는 세로의 길이가 접고 펼쳤을 때, 차이가 없는데 폭이 줄어들어 접힌 상태의 그립감 자체는 플립보다 오히려 더 편안합니다.
플립5는 펼친 상태에서 가운데 부분을 받치고 쥐면 오히려 그립감이 더 좋습니다.
다만 접힌 상태로는 두께감이 조금 더 생기고 크기가 작아져서 손에서 놓칠까 봐 조금 불안한 부분이 있습니다.
플립5는 손 크기가 큰 남성 분들은 큰 무리가 없겠지만, 보호 케이스까지 씌우면 두께는 신경 쓰일 것 같습니다.
오랜 시간 긴 막대형 스타일의 스마트폰에 익숙해져 있다 보니, 폴더블 제품인 플립5를 손에 쥐었을 때 낯선 부분이 있는 것 같습니다.
물론 폴드5 사용자분들은 접힌 상태로 사용하기보다는 펼친 상태로 더 오랜 시간 사용하게 될 텐데요. 펼치면 한 손에 들기는 어렵고 떨어질까 불안해 두 손으로 사용해야 하는 단점도 가지고 있습니다.
두 기기 모두 각각의 장단점이 존재합니다. 다만, 구매 전 사용 목적에 맞는 기기를 선택한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혹시 어떤 기기를 사야 하나 고민 중이라면, 제 블로그 포스팅을 참고해 조금 더 본인에게 맞는 기기를 선택하기 바랍니다.
그린 전용컬러 너무 예뻐요
갤럭시Z 플립5 그린 전용컬러 배송받아 바로 실물을 확인하며 개봉과정 언박싱 리뷰 작성해 보았습니다.
웹 사이트에서 보고 바로 구매할 정도로 그린 컬러에 꽂혀서 목이 빠지게 기다렸는데요. 개봉과 동시에 실물을 보고 감탄할 정도로 만족스러운 컬러였습니다.
개인의 호불호는 분명히 있겠지만, 평소 무광 컬러를 좋아하시는 분들 또는 차분하며 매트한 질감의 색상을 선호하는 분들이라면 역시나 저처럼 좋아하실 것 같습니다.
물론 전용컬러 4종 그레이/ 블루/ 옐로우/ 그린 전부 다 비슷한 톤으로 꼭 그린 컬러가 아니더라도 본인의 취향에 맞는 컬러를 선택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삼성스토어에 방문해서 미리 만나보았던 일반 컬러도 반짝반짝 정말 화사하고 이쁘더라고요.
※하단의 링크를 통해 일반컬러 4종과 전용 컬러 4종을 확인해 보실 수 있습니다.
갤럭시Z플립5 사전예약 삼성닷컴 전용컬러
갤럭시Z플립5 사전예약 기간은 8월 1일부터 7일까지입니다. 다양한 플랫폼에서 사전예약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일반 컬러 4종 외에 삼성닷컴 전용컬러 4종도 사전예약 가능합니다. 삼성닷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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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1일 갤럭시Z 플립5 제품을 정식 출시했으니 꼭 오프라인 삼성스토어 방문하셔서 실물 확인 후 구매하시기 바랍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갤럭시Z 플립5 및 폴드5 사용하기 좋은 다양한 기능들을 소개드리도록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