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6일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AT&T 스타디움에서 전설적인 복서 마이크 타이슨과 유튜버 출신 프로복서 제이크 폴의 대결이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경기는 타이슨의 19년 만의 복귀전으로 큰 화제를 모았으며,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생중계되었습니다.
마이크 타이슨 VS 제이크 폴
- 마이크 타이슨(Mike Tyson)
1. 별명 : 핵주먹 또는 철의 마이크
2. 전적 : 50승(44KO) 6패
3. 마지막 프로 경기 : 2005년
4. 복귀 : 이번 경기는 타이슨이 19년 만에 링에 오르는 정식 프로 경기로, 2020년 로이 존스 주니어와의 시범 경기 이후 첫 공식 매치입니다.
- 제이크 폴(Jake Paul)
1. 전적 : 10승(7KO) 1패
2. 프로 데뷔 : 2020년
3. 타이론 우들리와 앤더슨 실바와 같은 전 MMA 챔피언들을 꺾으며 복싱계에서 주목받는 선수인데요. 2,000만 명 이상의 유튜브 구독자를 보유하며, 새로운 팬층을 복싱계로 유입하고 있습니다.
대결 | 마이크 타이슨 | 제이크 폴 |
나이 | 58세 | 27세 |
키 | 178cm | 185cm |
전적 | 50승(44KO) 6패 | 10승(7KO) 1패 |
글러브 무게 | 14온스 | 14온스 |
대전료 | 약 279억 원(2,000만 달러) | 약 558억 원(4,000만 달러) |
강점 | 강력한 펀치, 초반 공세, 풍부한 경험 | 젊음, 체력, 거리 유지 전략 |
타이슨 VS 폴 경기 정보
1. 일시 : 2024년 11월 16일 오전 10시 (한국 시간)
2. 장소 : 텍사스주 알링턴 AT&T 스타디움
3. 생중계 : 넷플릭스 독점 전 세계 생중계
4. 경기 규칙 : 8라운드로 진행되면 각 라운드 2분, 글러브 무게는 14온스로 일반적인 글러브 보다 10온스 무거움, 정식 프로 경기로 인정
경기 정보 | 상세 내용 |
일시 | 2024년 11월 16일 오전 10시 (한국 기준) |
장소 | 텍사스주 알링턴 AT&T 스타디움 |
중계 플랫폼 | 넷플릭스 독점 생중계 |
라운드 수 | 8라운드 |
라운드 시간 | 라운드당 2분 |
글러브 | 정식 경기보다 무거운 14온스 글러브 사용 |
배당률 | 타이슨 2.72.8배 / 폴 1.41.5배 |
특이사항 | 경기 규칙이 타이슨에게 유리하도록 조정 |
경기는 오직 Netflix에서만 볼 수 있는데요. 저렴하게 구독하고 시청하고 싶다면 아래 정보 확인해 주세요 ^^
경기 전 계체량
경기 하루 전인 11월 15일 계체량 행상에서 두 선수 간 긴장이 고조되었는데요.
제이크 폴이 도발적인 행동으로 타이슨을 자극하자, 타이슨은 폴의 뺨을 후려쳤습니다.
이 사건은 폴이 타이슨의 발을 밟으며 발생했고, 경기에 대한 관심이 더욱 뜨겁게 만드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두 사람의 경기 전략을 다음과 같이 분석하고 있는데요.
제이크 폴은 젊음과 체력을 바탕으로 경기를 길게 끌며 타이슨을 지치게 하고, 후반 라운드에서 승부를 노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반대로 마이크 타이슨은 초반 강력한 펀치와 공세로 폴을 압도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타이슨과 폴 승자는
오전 10시부터 생중계 스트리밍 보고 있는데, 오후 1시 39분까지 아직도 경기가 시작되지 않고 있는데요.
언제 시작할지 몰라 아침밥도 못 먹고 계속 기다리고 있습니다.
샤를리즈 테론, 샤킬 오닐 등 유명한 스포츠 스타들도 방문해 경기 즐겼습니다.
제이크 폴이 먼저 등장하며, WWE처럼 쇼맨십 가득한 모습으로 차를 타고 입장했습니다.
타이슨 등장과 함께 넷플릭스 서버가 터지며 버퍼링 걸렸는데요. 다행히 다시 접속되며 화질도 개선되었습니다.
Netflix가 처음으로 스포츠 중계를 하며, 다른 OTT 서비스와 경쟁을 위해 첫 선을 보이는 자리이기도 했습니다.
1,2 라운드에서 선공격하며 잘 버티는 모습을 보여줬던 타이슨은 3라운드에 들어서며 체력적으로 떨어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요.
시간이 지나며 가드도 올리지 못하고 느려지며 제이크 폴에게 연신 맞는 등 아쉬운 경기력이 눈에 띕니다.
멀리서 간보며 펀치 정확도가 떨어지고 두 선수 모두 지친 모습으로 4라운드 종료되었습니다.
6라운드 집중력이 떨어지며 두 선수 모두 한 방을 노리고 있는데요. 제이슨 폴은 가드조차 하지 않고 타이슨의 주먹을 피하며 상대적으로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습니다.
과거 타이슨과 달리 점점 발이 느려지고 힘겨워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마지막 8라운드 터치 글러브 조차 하지 않고 파이팅한 타이슨은 KO 당하지 않고 판정까지 이끌어 냈지만 아쉽게도 판정패하였습니다.
타이슨과 폴 승자는
전설적인 복서 마이크 타이슨과 현대 복싱계 가장 영향력 있는 인플루언서이자 스타인 제이크 폴의 만남으로 화제가 되었습니다.
복싱의 전통과 새로움을 모두 보여주는 상징적인 이벤트로, 복싱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었는데요.
승자는 바로 쇼맨십에 제왕 제이크 폴이었습니다.
KO는 아니었지만 판정으로 78대 74로 제이크 폴이 승리하였습니다.
※ 사진 출처 - Netflix 공식 영상